윤석열 대통령은 구속영장 집행을 받아 교정시설에 수용된, '미결수용자' 신분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장이 발부된 뒤 그간 머물던 구치소 대기실을 떠나 수용번호가 적힌 팻말을 들고 이른바 '머그샷'을 촬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문채취와 정밀 신체검사 등도 거쳤고, 수용자 여러 명이 생활하는 곳이 아닌 면적 10㎡, 3평 남짓 독방에 머무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침대는 없이 침구류와 싱크대, 화장실 등이 구비 됐는데, <br /> <br />식사 역시 다른 미결수용자와 마찬가지로 1,700원대로 구성됩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받아오던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 역시 구치소 안에선 받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구치소 담장 안은 형집행법이 적용돼 경호처 경호가 어렵다는 건데, <br /> <br />법무부 역시 '구치소 내부는 경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지 않다'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경호처에서는 현직 대통령 신분과 구치소라는 장소를 고려해 경호 수위를 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김성훈 / 대통령경호처 차장 : 위해 판단을 해야죠. 예를 들면 안전한 관저나 대통령실 같은 경우에도 경호가 이루어지지 않습니까? 하물며 이쪽 구치소 같은 경우에는 또 취약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법무부는 우선 구치소 안에서 일반 수용자들과 동선을 분리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온수 목욕과 운동은 별도 시간을 정해 혼자 실시할 예정인데, <br /> <br />다른 재소자들과 접촉이 우려될 경우, 추가로 시간도 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이영재 <br />영상편집ㅣ이정욱 <br />디자인ㅣ오재영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11922322325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